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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음료 '콤부차'로 글로벌 시장 공략하는 프레시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7.22 조회수 : 147

미국 슈퍼에 가면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음료군이 하나 있다. 바로 '콤부차'다. 홍차와 녹차를 발효시켜 만들어진 탄산음료인 콤부차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약 1조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했다. 황진수 프레시코 대표는 콤부차의 가능성을 엿보고 2017년 아시아 최대 규모 콤부차 공장을 짓기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황 대표는 "이미 코카콜라, 펩시코, 스타벅스 등 글로벌 음료 회사들이 콤부차 시장에 진출했다"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전 세계 콤부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시코는 현재 자체 브랜드(PB)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SSG푸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 음료 회사 빙그레에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마트와 손잡고 PB인 피코크 콤부차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프레시코의 콤부차 생산법인 코아바이오에는 맥주 발효조처럼 보이는 시설이 가득했다. 미생물을 사용해 500시간 발효를 거친 후 만들어내는 콤부차는 맥주와 생산 공정이 유사하다. 황 대표는 "어떤 미생물을 어떤 환경에 쓰느냐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다른 음료들과 달리 '미투'가 불가능하다"면서 "대기업이 진출한다고 해도 맛에서는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이달부터 지부티, 중국, 말레이시아에 수출을 시작한다. 이슬람권에 수출할 수 있는 할랄 인증도 거의 마무리 단계다. 프레시코는 올해 150억원, 내년 8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넥스트사이언스가 지난 7월 200억원 규모 대여를 했는데 이것이 올해 중 지분으로 전환되면서 넥스트사이언스가 프레시코의 1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그는 "하루 2만병인 생산능력을 18만병으로 늘릴 계획이다. 콤부차는 각종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느끼면서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프레시코의 콤부차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익산 =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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